드레노어의 전쟁군주: PvP 미리보기

전쟁군주
November 10th 2:00am에 등록 게시자: Nethaera

도끼날을 세우세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는, PvP 투사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다양한 콘텐츠와 보상,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건강한 몸과 흉포한 적에게 맞서 싸울 배짱만 챙겨 오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저희가 전부 알아서 하겠습니다.

새로운 야외 PvP 지역

거대한 규모로 펼쳐지는 PvP 전투에 참여하고 싶은 플레이어 여러분을 위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타나안 밀림 동쪽 해안 근방에 야외 PvP 지역을 새로 마련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전투의 시작도, 끝도 정해지지 않은 채, 계속해서 새로운 목표가 제시되며 PvP 플레이어들이 참여할 길을 열어 줍니다. 각종 아이템을 수집하고, 괴수를 소환하고, 여러 레벨 플레이어들이 종횡무진 전투를 이어갑니다. 100레벨이 되기 전에도 싸움에 뛰어들 수 있지만,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는 속담처럼 과한 욕심은 좋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도전하시겠다면, 마음을 단단히 먹으세요!

처음 야외 PvP 전투에 참여하면, 해당 시점에서 전투의 흐름에 따라 적절한 임무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적진에 다가갈수록 임무의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토대로 임무는 실시간으로 바뀌기도 하며, 이에 따라 여러분은 상대 진영을 공격하던 중이라도 요새를 구축하거나 이에 필요한 자원을 수집하러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강철 호드의 전쟁 기계를 비롯한 진영별 탈것을 전투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박진감 넘치는 PvP 전투를 경험하실 수 있게, 전투에 참여하는 각 진영 플레이어의 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십시오. 서버 공통 지역으로 구성되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아군을 불러 모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적군도 마찬가집니다.)

전장 점수,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보상 업데이트

전장 점수판이 새롭게 개편되어, 이제 전장에서의 활약상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장 점수라는 새로운 기준이 도입되어, 임무 중심의 전투를 치르는 동안 깃발을 되돌려 놓거나, 목표 지점의 탈환을 방해하거나, 치유와 공격을 하는 등 임무에 기여하는 모든 행동이 기록됩니다.

더 나아가, 깃발 초시계를 비롯한 각종 임무에 사용되는 초시계가 추가 애니메이션과 함께 지도에 표시됩니다. 따라서 양 진영 모두 목표 지점 탈환까지 남은 시간이나, 적의 공격을 막아내기까지 남은 시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리품은 강한 자의 몫입니다... 그래서 전장의 승자에게 돌아가는 더 큰 보상을 주기로 했습니다. 전장에서 승리할 경우, 플레이어는 PvP 세트 장비, 무작위 착용 시 귀속 아이템, 기타 소모품 등의 추가 보상을 얻게 됩니다.

검투사의 시험

박진감 넘치는 투기장 액션을 기다리셨나요? 그런 당신을 위해 검투사의 시험이 마련되었습니다. 투기장 토너먼트와 동일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 검투사의 시험에 참여하는 검투사는 입장 후 상인에게서 장비, 마법부여, 보석을 구입하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습니다. 투기장 토너먼트 서버와 마찬가지로 모든 플레이어에게 동일한 품질의 장비 및 아이템이 제공되어,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시합을 시작합니다.

검투사의 시험 콘텐츠가 공개된 이후에는 어느 플레이어나 대기열에 등록할 수 있지만 평점 획득은 일주일 중 평점제 시합이 벌어지는 날에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정예 전투원들을 특정 시간과 장소에 모이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실력에 따라 적절한 상대와의 시합이 이루어지게 하며, 평점제 전투가 더욱 치열한 싸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 밖의 시간에도 검투사의 시험 콘텐츠를 통해 마음껏 연습할 수 있지만, 최고의 보상을 획득하려면 실력을 갈고 닦아 지정된 날에 높은 순위를 확보해야만 합니다. 아울러 해당 일자의 시합을 한두 차례 놓치더라도 플레이어 여러분이 너무 큰 불이익을 받지 않게, 융통성과 치열한 경쟁 사이에 적절히 균형을 맞추겠습니다.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검투사의 시험 콘텐츠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계속해서 공개하겠습니다. 병기는 백 년을 쓰지 않아도 좋으나 하루도 준비가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의 실력도 칼날도 무뎌지지 않게 만반의 준비를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