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소설 '전쟁범죄: 광기의 끝'이 출시되었습니다.

전쟁 범죄
June 27th 1:08am에 등록 게시자: Blizzard Entertainment

무자비했던 오그리마 공성전은 끝났지만, 아제로스에서 가장 악명 높은 오크인 가로쉬 헬스크림은 아직 죄값을 치르지 않았습니다. 사슬에 묶여 권좌에서 끌어내려진 호드의 폭군은 이제 자신이 저지른 죄를 책임질 때입니다. 마침내, 여러분은 아제로스의 유명한 지도자들과 함께 가로쉬에 대한 재판을 목격하게 됩니다. 

청동용군단은 모든 이들에게 가로쉬가 저지른 죄를 생생한 환영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과거를 다시 비추자, 옛 갈등과 쓰라린 기억이 모습을 드러내고, 재판에 참가한 이들은 자신들에게 진정으로 아무런 책임도 없는지를 의심하게 됩니다. 커지는 긴장감과 적의 때문에 재판정은 혼돈에 빠지기 직전입니다... 그리고 세상은, 가로쉬 헬스크림이 저지른 전쟁 범죄에 대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기 작가 크리스티 골든이 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작 소설, 전쟁 범죄는 오그리마 공성전의 여파가 남아 있는 아제로스에서 일어난 극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권좌에서 끌어내려진 호드의 대족장과 아제로스의 주민들을 기다리는 미래가 무엇인지 공식 소설을 통해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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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그 의미를 깨달은 바인은 고함을 질렀다.

“나 말이오? 대지모신께 맹세코, 가로쉬는 내 아버지를 살해했소!”

“나는 가로쉬를 변호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나도 원합니다. 가로쉬는 백번 죽어 마땅합니다.”

“그들이 우리의 말을 듣게 하시오.”

“나는 전사이지 사제가 아닙니다! 부드럽고 듣기 좋은 말이나 심금을 울리는 언변을 하는 이가 아니란 말입니다.”

“가로쉬 역시 전사요. 좋든 나쁘든 그대는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이들 중 가장 적합한 대표요.”

바인은 이를 갈며 볼진을 바라보았다.

“내가 가로쉬가 대족장이었을 때 호드와 대족장에게 충성을 바쳤다면, 분명 당신에게도 충성을 바칠 수 있을 거요. 당신은 언제나 그럴 만한 분이기 때문이오, 볼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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