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호드의 침공이 시작되었습니다. 확장팩 사전 패치인 6.0.2 패치: 강철 해일과 함께 많은 콘텐츠와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패치와 함께 무엇이 변경되고 추가되었는지 한 눈에 보실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선된 캐릭터 모델과 직업 변경

개선된 캐릭터 모델: 드워프, 드레나이, 노움, 인간, 나이트 엘프, 오크, 타우렌, 트롤, 언데드의 개선된 캐릭터 모델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블러드 엘프, 고블린, 늑대인간의 개선된 캐릭터 모델 모델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만약 새로운 캐릭터의 얼굴이 적용된 이후 얼굴을 변경하고 싶다면, 미용실에서 약간의 골드를 지불하고 얼굴을 바꾸실 수 있습니다. 캐릭터 뷰어에서는 개선된 캐릭터 모델을 모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각 직업의 능력, 주문, 특성 변경: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앞두고 직업 별 많은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전체 패치 노트에서 여러분의 직업이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삭제한 캐릭터 복구: 실수로 캐릭터를 지우셨나요? 아니면, 캐릭터 삭제가 후회되시나요? 이제 삭제한 캐릭터 복구 기능을 통해 삭제한 캐릭터를 되살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 안내: 삭제한 기능 복구에서 이 기능의 자세한 설명과 제한 사항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휴면 캐릭터 이름 재설정: 6.0.2 패치와 함께 2008년 11월 이후 접속하지 않은 모든 캐릭터의 이름이 재설정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개선

구성된 파티: 파티 찾기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함께 모험할 동료를 모집하거나, 자신만의 파티(이름도 지정하실 수 있습니다!)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마음 맞는 파티원을 구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쉬워졌습니다.

인터페이스 변경과 개선: 저장 공간 대폭 증가, 지도 및 퀘스트 목록 개선, 소지품 정렬, 재료 은행과 같은 대대적인 기능 추가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되고 나면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6.0.2 패치처럼 변경 사항이 많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바로 최신 버전에 맞는 애드온입니다.

게임메카나 와우인벤과 같은 팬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최신 애드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6.0.2 패치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지원하는 애드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게임을 오랫동안 쉬셨거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LUA/XML 오류 메시지가 표시되거나,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면 사용자 인터페이스 초기화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사건

위험 확산

저주받은 땅에 있는 어둠의 문이 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낯선 모습을 지닌, 셀 수 없이 많은 오크들이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쓰러트리며 아제로스로 맹렬하게 몰려옵니다. 네더가드 요새와 오크릴론은 순식간에 함락당했습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각 진영은 최대한 빠르게 지원군을 보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습니다. 강철 호드의 침공이 시작된 것입니다.

국왕 바리안 린과 대족장 볼진은 저주받은 땅 최전선에 파견할 가장 강력한 영웅들을 소환했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강철 호드의 침공을 저지하려고 합니다. …아제로스 전체가 그들의 손아귀에 떨어지기 전에 말이죠.

플레이어 여러분께서는 이 갑작스러운 공격에 다급히 저주받은 땅으로 부름을 받고, 야만스러운 침략자를 상대해야 합니다. 강철 호드의 고위 장군인 가르마크 블레이드트위스트를 쓰러트리고 나면, 저주받은 땅에서 목격한 모든 것들을 국왕 바리안 린과 대족장 볼진에게 보고하게 됩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모두 이번 사건은 앞으로 다가올 훨씬 더 거대한 공격의 일각일 뿐이며, 여기서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강철 호드의 본거지를 직접 타격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어둠의 문 너머 드레노어로 떠나는 여정을 통해서 말이죠. 대도시를 방문하시면 저주받은 땅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차원문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검은바위 첨탑 침투

강철 호드의 선발대는 저주받은 땅을 지나 검은바위 산까지 진격하여 보급품이 가득한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할 일은 단 하나뿐입니다. 아제로스의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두가 이 강철의 침공에 맞서야 하는 것입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이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검은바위 첨탑 상층은 90레벨 캐릭터를 위해 특별히 개편된 5인 규모의 던전으로서 강철 호드와의 전투에서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킬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플레이어 여러분께서는 이곳을 시작으로 적들을 쓰러트리며, 거친 드레노어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실력을 (그리고 무기를) 갈고 닦게 됩니다.

패치와 함께 변경되거나 종료되는 것들

도전 모드: 도전 모드 1시즌이 종료되었으며, 위대한 승리를 거둔 이들에게는 그에 걸맞는 보상이 지급됩니다. 시즌 종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PvP 15시즌 종료: PvP 15시즌이 종료되었으며, 약 2주 동안 시즌 보상 자격에 대한 심사를 하게 됩니다.

싸움꾼 조합 1시즌 종료: 싸움꾼 조합의 1시즌이 종료되었으며 진행 상황이 초기화되었습니다. 싸움꾼 조합 1시즌에서 획득한 업적은 ‘유산’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위업 목록으로 이동합니다.

전설 망토를 얻을 마지막 기회: 전설 망토가 곧 전설이 될 예정입니다. 6.0.2 패치가 적용되면, 이미 퀘스트를 진행 중이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 전설 망토 퀘스트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6.0.2 패치가 적용되면 용맹 점수를 더 이상 화폐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용맹의 시험 단계가 삭제됩니다.

오그리마 공성전의 계승 아이템: 가로쉬 헬스크림을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계승 무기를 원하는 분들께서는 서두르셔야 할 겁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출시되고 나면 가로쉬 헬스크림의 전리품 목록에서 계승 무기가 삭제됩니다.

줄어드는 것들

능력치 압축이 적용되었습니다.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정의 점수와 용맹 점수가 삭제되었고, 점수 당 47실버의 비율로 전환되었습니다.

판다리아 지역이 연합 서버로 전환되어 마음 맞는 모험가를 찾기가 더욱 쉬워졌습니다.

개인 전리품 획득: 처치한 우두머리 몬스터에게서(혹은 전리품 상자에서) 개인이 직접 전리품을 획득하도록 변경됩니다. 이들의 시체는 반짝이지 않기 때문에 전리품 획득이 가능한지 항상 유의하셔야 할 겁니다. 만약 전리품 챙기는 것을 깜빡 하셨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잊어버린 전리품이 우편함으로 전송될 테니까요.

CASC 파일로의 전환: 이전에 안내해 드린 것처럼 6.0.2 패치가 적용되면 새로운 파일 형식(CASC)이 적용됩니다. 이는 Battle.net 앱에서 6.0.2 패치를 설치하며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플레이어 분들께서 이와 관련하여 특별히 따로 조치하실 부분은 없지만, 원활한 설치를 위한 안내를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6.0.2 패치의 전체 패치 노트는 이곳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오시는 분들이라면, 돌아온 와우저를 위한 안내 블로그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고객 지원 사이트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며, Battle.net 앱이 아직 없으시다면 설치하여 모든 블리자드 게임을 편리하게 최신 상태로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90레벨로 즉시 성장!

또한, 90레벨 캐릭터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이용하시면 무료로 캐릭터를 90레벨까지 성장시켜 다가오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즉시 최전선에 뛰어드실 수 있습니다. 이 혜택은 12월 17일까지 이용하실 수 있으니 좋은 기회를 꼭 잡으시기 바랍니다!

* 참조: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적용하면 캐릭터가 저주받은 땅으로 이동하며, 처음에는 일부 기술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퀘스트를 진행하며 단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늘어나고, 퀘스트를 마치면 정상적으로 모든 능력과 기술을 사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구성으로 캐릭터와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무료 업그레이드를 적용한 이후 위험한 지역에서 길을 잃거나, 갑자기 늘어난 기술로 혼란을 겪지 않고 차근차근 게임과 직업을 배워나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6.0.2 패치와 함께 즐거운 모험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