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미리보기: 삼두정의 권좌

August 25th 2:46am에 등록 게시자: Blizzard Entertainment

한때 에레다르 권력의 중심지였지만, 오랜 시간 버려져 있던 삼두정의 권좌는 이제 공허의 존재와 어둠수호병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이 전당 안에서 여러분은 새로운 도전과제에 부딪히고, 드레나이가 소중히 여기던 나루의 비극적인 운명을 알게 됩니다.

위치: 아르거스
난이도: 영웅, 신화
최소 요구 레벨: 110
우두머리 수: 4

설정상 삼두정의 권좌는 카라잔을 제외한 어떤 던전보다도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아르거스의 마크아리 지역을 만들 때, 개발팀에서는 아르거스를 타락으로 이끈 에레다르의 비극적인 역사를 구현하면서도, 플레이어들이 (서사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주 적수인 군단 세력으로부터 잠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태양샘에서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면, 빛과 어둠 같은 상반된 요소도 결국은 종이 한 장 차이였던 걸 알 수 있었죠. 이 버려진 곳에서도 비슷한 법칙이 쓰였습니다. 또한, 이 던전에서 플레이어들은 알레리아 윈드러너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가 스스로에 대해 무언가를 깨닫는 장면도 목격하게 됩니다...
개발자의 이야기
승천자 주라알

주라알은 어둠수호병에게 공허가 주입되어 뒤틀린 자 중 처음으로 광기에 휘말리지 않은 생명체입니다. 한때 명망 있는 투사였던 주라알은 새롭게 얻은 어둠의 힘을 이용하여 공격을 강화하고 적을 말살합니다.

사프리쉬

사프리쉬는 전략적으로 움직이며, 신중한 계산을 바탕으로 어둠수호병 병력을 활용합니다. 사프리쉬는 노련한 사령관이자 전략가인 동시에, 직접 전투에 뛰어드는 것도 즐깁니다. 적의 약점을 능숙하게 이용하여, 나약한 적들을 자신의 게걸스러운 애완 야수들에게 넘겨 줍니다.

총독 네자르

그의 추종자들과 마찬가지로, 총독 네자르의 관심은 오직 공허의 힘을 지배해 자신의 목적을 위해 휘두르는 데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깊은 곳부터 발산되는 엄청난 어둠에 끌려 삼두정의 권좌에 다다른 네자르는 그 어둠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태세입니다. 함선에 암흑 마력을 주입하는 실험을 하는 이 총독이 아르거스에서 벌일지도 모를 일을 생각하면 끔찍하기만 합니다.

르우라

벨렌과 그의 추종자가 아르거스를 떠나 제네다르에 올랐을 때, 나루 르우라는 뒤에 남아 드레나이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었습니다. 이 배신에 격분한 킬제덴은 상처 입은 나루를 삼두정의 권좌 안에 가두어 놓았습니다. 이후 수천 년 동안, 르우라는 빛의 존재에서 공허의 존재로 변모했습니다.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던 그녀의 우아한 노래는 이제 비참한 어둠의 장송곡이 되어, 그녀의 힘을 찾아 접근한 이들을 유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