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작 중 마지막으로 전해드리는 이번 개발자의 쉬어가는 이야기에서는 수석 게임 디자이너 이언 “감시자” 해지코스타스와 함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공격대 던전 설계에 대한 개발팀의 철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가며 느끼는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는 시간이 흐르며 게임의 설계가 점점 진화한다는 점이며, 또한 여러분이 직접 게임의 진화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11월로 되돌아가보자면, 위협 수준이 어떻게 작동되어야 할지에 대한 관점을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마침내 개발자들은 위협 수준의 역할을 바꾸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이자, Fargo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적 있는 데이브 'Fargo' 코삭이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이번 개발자의 쉬어가는 이야기는 퀘스트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격변의 특성 모델이 적용된 지 몇 달이 지난 이 시점에서 개발팀은 어떤 부분이 잘 되고 어떤 부분이 그렇지 않은지 논의하고 있으며, 아마 이러한 내용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항상 그렇듯 이 연재 게시물은 앞으로 예정된 변경사항 목록이 아니며 게임 디자인에 대해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는 것에 가깝습니다.

최고 레벨 캐릭터들이 사용해야 할 기술은 몇 개 정도면 좋을까요? 이는 제가 하루에 한번씩은 꼭 생각하는 주제이며 거의 모든 직업 설계 회의에서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주제입니다. 만약 최고의 숫자를 발견했다 하더라도, 가끔 사용하는 기술과 주력 기술의 종류는 몇 개가 되어야 할까요?

‘개발자의 쉬어가는 이야기’ 는 연재 게시물로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의 생각을 진솔하게 나눠보는 자리입니다. 개발자의 장비와 능력치 배분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