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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 사후: 레벤드레스
수수께끼의 역병 같은 가뭄이 어둠땅을 덮친 가운데, 레벤드레스를 다스리는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잠시 바쁜 업무를 뒤로하고 백성들을 안심시킵니다. 그에 대한 믿음이 변하지 않는 한, 레벤드레스는 번영할 것이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