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요청으로(그리고 스톰윈드 구 시가지 골목에서 이루어진 비밀스러운 거래 덕분에), 아제로스 차퍼에서 제작되었던 얼라이언스 바이크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출시되고 일정 기간이 지난 이후 우렁찬 소리를 내며 아제로스의 상인에게 배달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은 얼라이언스의 긍지로 가득 차 있습니까? 아니면 호드의 피가 흐르고 있나요? 9월 27일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에 앞서,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페이스북에서 먼저 맞붙게 되었습니다. 바로 판다리아 쟁탈전, 여러분의 진영이 승리할 수 있도록 꼭 힘을 더해 주셔야 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초기의 목표 중 하나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건강한 대치관계 형성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세계관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서로 다른 진영간의 대화를 금지하였습니다. 플레이어 간 전투가 전적으로 허용된 서버들이 도입되었습니다. 전장과 퀘스트 중심지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상징물로 꾸며졌습니다. 개발팀에서는 각자의 진영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전우들과의 진정한 전우애를 키우고 싶었습니다.

국왕 바리안 린, 여왕 실바나스 윈드러너, 국왕 겐 그레인메인 그리고 무역왕 갤리윅스 – 이들은 아제로스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는 몇 명의 영웅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종족에서 가장 강력한 모습, 혹은 때때로 가장 힘겨운 모습을 대변하고 있지요… 앞으로 몇 달간 단편 이야기들을 통해 위대한 영웅들의 마음 속을 비추어 보고, 대격변으로 인해 영원히 변해버린 땅으로 종족을 이끌면서 맞이하게 될 새로운 도전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